■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일요일에발표합니다. 일상을 조금씩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감염 재확산의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일단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모임 제한 부분입니다. 연말부터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되지 않았습니까? 이걸 6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상엽]
조심스러운 부분들은 있지만 어느 정도 접종이 25%가 넘어가고 우리가 원래는 6월까지 1300만 명, 9월까지 3600만 명의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6월 15일에 이미 1300만 명을 넘었고 이제 전 국민의 25%가 넘어가면서 실제로 60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진행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고 있고 그 유행의 피크 자체도 어느 정도 관리가 되고 있는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또 앞으로도 매일같이 70~80만 명의 접종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7월 초 정도가 되면 지금보다는 조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심스럽게 시행해 보겠다, 이런 단계적인 완화가 계획되고 있는 거고요.
6명이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이런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보면서 또 이게 중간중간 문제가 있다면 다시 교정하고 이런 부분들이 있다고 하면 조심스럽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6명까지는 3주 동안 이행기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물론 최종 발표되는 내용은 조금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8명으로 바로 가지 않고 지금 3주 이행기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단 말이죠. 이건 말씀하신 대로 좀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정해나가기 위한 것이겠습니까?
[신상엽]
만약에 백신접종이 25%가 예를 들면 20~50대의 사회적으로 활동성이 좋은 이런 사람들에게 접종이 됐다고 그러면 사실 그보다 더 빨리 완화를 할 수가 있겠지만 지금 6월까지는 일단 60세 이상 어르신들 위주로 대부분 접종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유행은 사실 어르신들 중심의 유행이 아니라 20~50대 사회적 활동성 있는 사람들에 의한 지역사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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